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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세상

작은 컴퓨터 케이스 쿨링 팁 두가지

컴퓨터 케이스를 KRAFT S3를 사용하고 있는데,

데스크탑 케이스 중에는 상당히 작은 크기의 케이스입니다.

 

 

작은 케이스를 사용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역시 쿨링 부분이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조립의 어려움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립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번 할 때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되고, 작은 케이스가 공간활용에도 좋으므로

조금의 노력은 충분히 보상받을 것 같습니다.

 

 

1. 쿨링 개선 방법 : 첫번째 아이디어

 

히트싱크를 통과한 더운 공기가 케이스 안에 쌓이면,

그 더운 공기가 팬을 통해서 다시 CPU로 공급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CPU팬 속도는 올라가고 (소음도 증가),

CPU 온도도 내려가지 않고 점점 올라갑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래 그림과 같이 CPU 아래 부분에 책상달력 종이를 이용하여

히트싱크를 통과한 더운 공기가

아래로 흘러가는 부분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아래를 차단했지만, 메인보드 뒷패널쪽은 열어두어,

열이 그쪽으로 빠지게 함)

 

더운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므로,

옆이나 위로 나오는 더운 공기는 CPU 팬에 다시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2. 쿨링 개선 방법 : 두번째 아이디어

 

S3 케이스는 케이스팬을 달만한 위치가 없습니다.

구멍이 많이 뚫린 옆을 통해 배출할 수는 있지만,

팬을 달더라도 구멍이 작기 때문에, 더운 공기 배출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시도한 방법으로 메인보드 뒤 패널을

케이스에 장착하지 않고, 열린 채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면, 히트싱크를 통과한 더운 공기와

케이스 내부의 윗 부분에 쌓인 공기들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케이스 뒷부분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정리>

 

작은 PC 케이스의 쿨링 대책 2가지

- 메인보드 백패널을 달지 않는다 (더운 공기를 자연적인 흐름으로 배출)

- CPU 기준으로 아래로 흘러가는 더운 공기를 완전히 차단한다 (CPU로 다시 흘러들어가는 더운 공기 차단)

 

 

 

이와 같은 2가지 아이디어로

현재 온도 걱정없이 P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컴퓨터 케이스는 조금만 게임을 하다보면

온도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번 시도해 보세요.